시놀로지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음을 알립니다.
DS213+는 NAS중에서 엔트리급 NAS가 아닙니다. 엔트리급과 고급형 사이의 메인스트림 라인의 NAS이지요. 그런데 왜 입문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냐면, 시놀로지 비롯한 메이저 제조사들의 NAS 경우 엔트리급 NAS라고 크게 기능에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속도가 느려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한 파일 서버로서는 DS212J 같은 엔트리급 모델도 일반유저들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속도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오디오 스테이션이나 포토 스테이션 등의 기능을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DS213+ 정도의 성능이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S213+을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사용해본바, 인상깊었던 부분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긴하지만, 거의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사실 99.9%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Audio Station를 사용한다면, 모든 컴퓨터에 구지 음악을 넣는 불편함 없이도, 한 컴퓨터에서 아이튠즈 같은 태그정리가 매우 편한 프로그램으로 정리해서 NAS에 올려둔다면 웹상으로 바로 스트리밍을 할 수 있음은 물론, DS Audio를 통해서 iOS, Android OS, Windows Phone8를 사용하는 스마트기기에서 바로 스트리밍 할 수 있어 스마트 기기의 작은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S212J에서는 Audio Station이 돌아가긴해도, 상당히 느렸는데 DS213+에서는 충분히 쾌적한 속도로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음원이 많은 경우에 앨범아트로 슉슉 넘겨가며 찾기엔 사양이 부족합니다. 갠적으로는 사양 문제보다는 일단 최적화가 안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Photo Station을 사용해서 웹상에서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 정리, 편집을 할 수 있으며 공유도 쉽게 가능합니다. DS Photo+를 통해 iOS, Android OS, Windows Phone8을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에서 사진은 업로드/다운로드하고 사진을 관리, 공유할 수 있습니다.
DS212J에서는 섬네일 변환이나 사진편집이 좀 느린 단점이 존재했는데, DS213+에서는 Photo Station의 모든 기능이 쾌적하게 작동하였습니다.
미디어 서버는 DLNA나 UPnP를 지원하는 스마트 TV 또는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NAS내의 미디어 파일(동영상, 사진,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하는 기능합니다.
컴퓨터를 TV에 연결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를 통해 동영상 파일들과 음악, 사진을 TV로 재생할 수 있는 것은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전에는 컴퓨터로만 보던 것들을 대화면의 TV에서 리모컨 조작으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Video Station이나 iTunes Sever 같은 기능들이 있으며, 이러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은 우리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구지 파일을 이리저리 복사할 필요도, 저장공간의 압박에 시달릴 필요도, 항상 최신 파일을 복사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질 필요도, 컴퓨터를 켜야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도 없게됩니다.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
Cloud Station은 컴퓨터를 동기화시켜주는 기능으로, 다른 동기화 서비스와 다르게 이전 30개의 버전까지 저장되며, 파일당 5GB 제한외에는 전체 용량에 대한 제한이나 컴퓨터 대수의 제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마트기기 또한 DS File을 통해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File Station은 웹에서 NAS 내부의 파일을 업로드/다운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기능으로, 링크를 통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다르게 파일 용량의 제약이나 기간, 횟수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가능하고, 무엇보다 파일을 업로드하지 않고 바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또한 웹상에서 동영상,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사진 미리보기와 편집, 문서 미리보기가 가능하며, 아카이브로 압축 등을 지원합니다.
DS File이라는 모바일 앱으로도 파일 관리가 가능한데요. iOS와 Android OS를 지원하며,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사진과 문서 열기, 파일 다운로드 등을 지원합니다.
Download Station은 각종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다운로드 링크나 주요 파일 호스팅 업체(무료 회원에 30초후 또느 45초후 다운로드와 속도제한 같은 제약 걸어놓은 사이트들이 외국에서 말하는 파일 호스팅 업체입니다.) 다운로드 지원 및 토렌트 다운로드를 지원합니다.
모바일에서도 DS Download라는 iOS 앱을 이용해 웹 브라우저에서 토렌트 파일이나 링크를 얻어 다운로드 시켜둘 수 있습니다.
프린트 서버는 윈도우나 맥에서 지원하는 프린터 공유와 같은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컴퓨터의 경우 계속 켜둘수가 없기 때문에 항상 켜져있는 NAS를 활용해 프린터 공유를 한다면, 구지 네트워크 프린터를 구매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여러 컴퓨터에서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Google Cloud Print를 지원하여 웹에서 바로 인쇄가 가능하며, 애플의 AirPrint도 지원합니다.
따로 메일 호스팅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NAS의 많은 용량을 활용하여 고유 이메일 도메인을 용량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웹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NAS를 웹 서버로 만들어주는 Web Station, 각각 분리된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마운트해 저장장치를 통합할 수 있는 원격 폴더 마운트, IP 카메라를 연결해 녹화하고 실시간 감시를 할 수 있게해주는 Surelillance Station, WordPress를 운용할 수 있도록하는 WordPress 프로그램 등 수 많은 네트워크 관련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네트워크 기능들은 좀 더 편리한 IT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상용서비스들과 다르게 용량 제한이 존재하지 않는 동기화서비스와 메일 서버, 웹서버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파일을 지인들과 공유함에 있어서 더 이상 불편함을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큰 파일이라도 링크로 바로 보낼 수 있음은 물론, 앞서 언급한 Photo Station을 통해 지인들이 사진을 보고, 다운로드 또는 편집 등의 기능을 사용하는 능동적인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DS213+ 리뷰 목록
NAS 관련 참고글
어디서나 어느기기든, 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NAS
DS213+ 리뷰를 마치며..
저는 NAS를 사용한지 일년도 되지 않았지만, NAS의 가능성과 편리함에대해서 익히 알았으며, 몇년전에 이러한 솔루션을 알지는 못했어도,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구매하고나서는 앞으로 개인용 서버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네요.
처음에는 설치조차 생소했던 NAS가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해져서, 몇년전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할 때의 느낌처럼 몇개월 사용하다보면 ‘예전에는 스마트폰 없이는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듯이 NAS 또한 그렇게 느끼는 바입니다.
NAS는 저에게 너무 일상적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어떻게 쉽게 설명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NAS의 기능들은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 첫 출시 시연 때 아이패드를 들고 쇼파에 앉아서 편하게 사용하는 부분을 좀 더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만 가지고는 웹서핑과 게임 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NAS가 있다면 구지 컴퓨터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동기화 시키는 불편함 없이도 원하는 음악과 동영상을 NAS에서 바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1인 1PC가 아닌 1인 3~4 디바이스 시대인데, 이러한 환경에서 NAS는 혜성과 같이 빛나는 존재입니다. 음악과 동영상을 다운로드해둬도 보고 싶을 때 못 보는 경우도 있고, 제 때 다운로드 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NAS와 함께라면 언제어디서나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DS213+은 엔트리급인 DS212J 또는 타 국내업체 NAS보다 비싸도, 저는 충분히 그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DS713+ 같은 고사양 NAS는 일반 사용자에게 좀 과하다할 수 있지만, DS213+의 성능은 되야 NAS의 활용도가 좀 더 올라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저도 DS213+을 받고나서 더 NAS를 능동적으로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 DS212J은 오디오 스테이션 같은 기능을 사용할 엄두를 못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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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포토나 오디오스테이션 할용 계획이 없다면, ds212j로도 충분한가요?
ds123+ 와 da212j 에서 5기가 미만의 용량인 영하나 드라마 스트리밍시에 차이가 큰 편인지도 궁금합니다.
DS123+ 모델은 찾을수가 없네요.
말씀하신 용도로만 사용하신다면 DS212J로도 충분합니다만, 포토스테이션이나 오디오스테이션 안 쓴다고, 고성능이 필요없는건 아닙니다. 데이터 전송속도나 나중에 데이터양이 많아지면 더 차이가 많이 발생하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13+인데 오타가 나버렸네요.
현재 212j 구매 고려중에 있는데, 213+와 비교 했을 때 실시간 스트리밍 시 차이가 좀 있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213가 상위 모델이기 때문에 CPU나 lam이 많이 상향됐다고 들어서요. (용량 확장성도 더 좋다는데, 이건 제게 필요 없을 것 같구)
그런데 내,외부에서 스트리밍시 주로 영향을 받는건 공유기 성능이라는 글을 봐서 굳이 213+ 까지 타야하나 고민이 많네요.
접속 인원도 많아야 2명 정도 될 것 같구요. (TV도 잘 활용을 않하는 편이네요. 그 전에 스마트 TV가 아닌게 함정이지만)
총알은 조금 무리하면 213+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213+사도 제가 그 성능 다 활용하질 않을 것 같아서요.
(스마트폰도 사서 음악은 몇 천곡씩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이나 문서는 드랍박스나 기타 클라우드 시스템 활용하는 정도로도 아주 만족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렌트 기능 활용시에는 차이가 좀 난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제가 문외하다보니) 잘 알아도 이 기능 하나보고 20이상 더 줄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흑흑 글이 너무 길었네요. 다시 한번 더 답변 감사드리구 또 도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그정도면 그냥 DS212J로도 충분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티비 사용시 서버에서 많은부분을 커버하다보니 서버에 부담이 많이 가는편인데, DS212J의 경우 영상이 비트레이트가 6000kbps이 넘으면 버퍼링 걸리기도 하더군요.
헉 제가 깔끔하게 문단 구분도하고 했는데, 다 이어져서 나오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제가 212j와 213+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요.
주 사용용도는 토렌트, 토렌트로 받은 동영상 스트리밍, 디바이스간 파일공유등입니다.
집에서 식구들하고만 사용할거구요.
토렌트를 많이 받을땐 2,30G씩 받고 하는데, 212j로도 충분할까요?
아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시 자막은 잘 나오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마 토렌트가 가장 변수일 것 같은데요. 토렌트를 여러개 동시에 작업할 경우 DS212J로는 무리가 있을수 있으나, 일반적인 다운로드 수준이라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용도에는 문제가 없구요.
자막 부분의 경우 주로 플레이어에서 문제가되고, NAS 때문에 안된다는 경우는 아직까지 보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