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iOS 4.3 버전이 정식릴리즈 되었습니다.
저는 그전에 베타 버전부터 사용해와서 별 감흥이 없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업데이트 내용을 올려보려 합니다.
와이파이 핫스팟 지원
전에는 블루투스와 USB만 지원해서 노트북에나 연결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Wifi 테더링도 지원하므로 태블릿 PC와도 연결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동시에 와이파이 3개, 블투 3개, USB 1개와 테더링 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다운로드 받고 할 정도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냥 간편한 웹서핑하고 메일 보내고 트위터하는 정도의 속도만 나옵니다만, 아이패드에 물려서 사용하니까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단점은 배터리 쭉쭉쭉~~~ 달아요.
홈공유
홈공유는 아이튠즈에 탑제되어 있던 기능으로 같은 네트워크상에 있다면, 애플 아이디만으로 PC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폰에서 PC로 접속해 음악과 동영상 등을 가져와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홈 공유는 컴퓨터끼리 음악과 동영상 공유하는데는 편리하지만, 아이폰에 홈공유는 그렇게 쓸모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무선 동기화면 모를까요..
설정 – 정보 – 규제 탭 추가
각종 인증 마크가 보이네요.
사파리 속도 향상
사파리 속도 향상이 있다지만, 크게 와닫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웹에서 양옆 여백이 없어진것이 눈에 띕니다. 네이버 한번 들어가보세요.
iOS 4.3 그 자체보다는 애플이 각종 제한기능들을 조금씩 푸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드는 업데이트였습니다. 그렇다고, 이번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베타 버전을 설치한 이유도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 때문일 만큼 필요했고, 사파리 속도 향상이 있다고 하니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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