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하면, 요즘 보급형 메모리 카드만 사용해오신 분들께는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F 카드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메모리 규격을 만드는데 동참한 세계 최고의 메모리 카드 브랜드이며, 저가인 트랜샌드가 판매량은 더 많지만, DSLR 유저들 사이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는 것도 일입니다. 왜냐하면, RAW 파일은 그 자체로 용량이 크고, JPG로 찍으면 부담없이 팍팍 찍게되어서 결국 사진 찍으러 갔다오면 기본 수기가가 차 있게 됩니다.
그래서, 고속 메모리 카드 리더 또한 중요합니다. 제 컴퓨터는 USB 3.0을 지원하지 않지만, 나중을 대비해서 USB 3.0을 지원하는 샌디스크의 SDDR-289를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는 샌디스크 제품이고, 가격은 좀 비싸지만 신뢰가 가고 디자인적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구성품은 본체와 스탠드, USB 3.0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AS를 받기 위해 제품 본체에 스티커를 떼어 붙이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떼기는 힘들고, 칼로 떼서 붙여야합니다.
총평
SDDR-289는 메모리 스틱과 SD 카드, CF 카드는 물론, Micro SD 규격을 지원합니다. 현재까지 발견한 이 제품의 흠은 바로 스탠드와 본체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스탠드에 세워 놓은게 이뻐서 선택한 것도 한 몫 했지만, 스탠드와 본체가 약한 자석으로 붙다보니 메모리 카드를 빼고 넣을 때 자꾸 스탠드와 본체가 분리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저가 메모리 제조사인 트랜샌드에서는 2만원도 안하는 USB 3.0 메모리 카드 리더가 있습니다. 실용적인 측면(성능은 거기서 거기인데 가격은 차이가 남)에서는 그 제품이 나을지 몰라도, SDDR-289는 멋진 디자인과 신뢰성만으로도 나름 매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이 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