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늘 울트라씬 노트북인 9시리즈를 공식 출시 하였습니다.
스펙
화면 : 13.3인치 1366*768 LCD(LED 백라이트)
CPU : i5 2537M (1.4GHz, 3MB 캐시)
OS : Windows® 7 Home Premium (64 bit)
RAM : 4GB RAM
그래픽 : 인텔 HD3000
저장장치 : 128GB SSD
유무선 인터페이스 : USB 3.0, HDMI, 무선랜 N, 블루투스 3.0, 기가비트랜, Micro SD 슬롯 등
무게 : 1.31kg
가격은 249만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해외 출시가 1599달러와는 완전 딴판 입니다. 해외에서는 에어와 경쟁하기위해 우리나라돈으로 181만원에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49만원이라뇨? 삼성이 간뎅이가 부었나봅니다.
249만원이 어느 돈이지나 생각해 봅시다.
맥북에어 13.3인치 풀옵은 코어2듀오 2.13GHz, 4GB RAM, 지포스 GT320M, 256GB SSD 이렇게 되는데,
CPU 성능은 클럭은 맥북에어가 50%이상 높습니다. 코어2듀오에서 2세대 코어의 설계 진화에 따른 성능 향샹은 50~60%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CPU 성능은 비슷하거나 i5 2537이 앞섭니다.
RAM 둘다 차이 없구요.
그래픽에서는 인텔 내장 보단 색감이나 성능은 모두 에어의 지포스 320M가 우수합니다.
SSD에서는 용량으로 따지면 에어가 2배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에 들어간 컨트롤러가 어떤 것인지 모르기에 속도는 어느 것이 빠른지 구분짓기 힘듭니다.
인터페이스는 9시리즈가 더 다양합니다. 하지만 USB 3.0이 그다지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는게 호환되는 기기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인텔에서는 라이트피크를 차세대 표준으로 내세우고 있기때문이지요.
이렇게 막상막하 하드웨어에 에어 풀옵의 가격은 235만원입니다.
분명히 맥컴퓨터는 Mac OS X라는 운영체제를 구동한다는 것에 대해 엄청난 프리미엄을 붙인 것인데 윈도우를 탑제한 삼성 9시리즈가 그보다 14만원이 더 비싸다는건 이해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는 9시리즈는 1599달러 맥북에어 풀옵은 1799달러로 오히려 200달러 싼 제품을 말이죠.
미국에서는 원래 싸게팔다보니 그런거다라고 하시는분도 있는데, 애플은 미국회사임에도 불구하고 15% 정도 올려들어오는데 삼성은 35% 가까이 가격을 올렸다는 겁니다.
삼성이 국내 소비자는 그냥 봉으로 알고 있는 겁니다;; 봉이 아니라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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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옛날부터 그랬어요
2배 차이난 적도 있는데요뭐…
네 모바일폰 쪽에선 갤럭시시리즈도 50% 정도 차이났고 저가폰의 경우는 3배가까이 차이난 적도 있지만 PC쪽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를 내지는 않았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미국회사들보다도 더 불려서 파니 괘씸하지요.. 우리나라 없인 삼성도 없는데;;
에이… 새삼스럽게 뭘 그러세요…
삼성이 원래 자국민한테 더 받아먹는건 이미 예전부터 그랬던건데~
다들 잘 아시믄서 -ㅅ-;;
249만원씩이나 주고 저거 살 바엔 차라리 맥북에어 사는게 나을거 같네요;;
MAC OS + 부트캠프 Win7 로 사용할수있으니깐요
거꾸로 저기엔 MAC OS가 돌아갈 수 없지요… 사과 회사에서 자사제품에만 탑재하는 유니크 OS 인지라…
(해킨은 여러가지 골때리는 게 많아서 패스…)
새삼스러운 것 맞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것들은 잊고 사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좀 바뀔때도 된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