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의 예약판매가 30일 오후 10시부터 개시되었습니다.
아이폰5의 예약판매 개시는 단순히 아이폰5를 기다리던 분들만의 희소식이 아닙니다. 바로, 국내 모든 스마트폰 구매 예정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아이폰5가 국내에서 많은 점유율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아이폰5의 영향력은 의외로 커서 항상 아이폰5가 출시되면 국내 제조사들은 가격을 팍 낮추어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2의 경우 삼성이 가지고 있는 프라이드가 대단한 기세고 할인 따윈 안한다하지만, 갤럭시 노트의 경우 통신사에서 중고로 매입하는 가격이 아이폰4보다도 낮은 완전 대굴욕을 당했을 정도로, 경쟁기종이 있을 경우 가격을 팍팍 맞추는 방법을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이번에 방통위의 규제로 인하여, 보조금이 더욱 줄어든 상태인데다 통신사에서 아이폰에 추가 보조금과 할인혜택을 투입하면서, 아이폰과 국내 스마트폰과의 가격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 상태로 유지하다간 아이폰5에게 상당수의 점유율을 줄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제 주변에 아이폰을 고려하다 갤럭시나 옵티머스 시리즈로 간 경우의 대부분이 가격이 비싸서였는데, 비슷한 가격이라면 기존 아이폰 유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구매할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국내 제조사의 가격 인하는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갤럭시 노트2 32GB가 70만원내외의 할부원금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보다 20~30만원 떨어진 가격까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좀더 있어봐야 알겠지만요.
저는 아이폰5 64GB 화이트를 예약한 상태이며, 수령하는대로 흔해빠진 아이폰5 리뷰좀 해보려고 합니다. 벌써부터가 기대가 되는데 제가 수령할 때가 되려면 한 10일은 남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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