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에도 발열이 있기 때문에 팬이 달립니다. 그런데, NAS의 팬은 특성상 강하게 될진 않아도 365일 돌게됩니다. 그러면 몇개월만 지나도 통풍구와 팬, 본체 내부에 상당한 먼지가 쌓이게 됩니다.
NAS의 경우 열이 자체가 별로 안나다보니까 풍량이 조금 약해진다고 당장 문제될 건 없습니다만, 장기적으로 수명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저처럼 구석에 처박아두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책상에 올려서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미관상의 문제까지 있게 됩니다.
저는 DS212J의 리뷰를 올리다가 너무 지저분해서 닦게 되었는데요. 3개월 사용하였는데 먼지가 꽤나 나오더군요.. DS212J를 기준으로 먼지 청소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청소하는데 필요한 것은 카메라 렌즈 청소할 때 쓰는 블로어와 물티슈 입니다.
내부에 있는 먼지를 구석구석 물티슈로 닦을 수가 없기 때문에 블로어가 필요합니다.
NAS 양쪽 통풍구의 먼지를 물티슈로 제거합니다. 저는 이미 닦아낸 상태라 깨긋하지만, 먼지가 잔뜩 껴 있습니다. 밖에서만 잘 닦에 주시면 안쪽은 닦을게 없더군요.
팬부분을 블로어로 세차게 불어줍니다. 물론, 화장실에서 손으로 들고 하셔야합니다. 먼저 꽤 많이 납니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이 위치한 기판 쪽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청소합니다.
HDD1 슬롯에 장착된 HDD의 스티커 부분만 물티슈로 먼저를 제거해 주시면되고, 다른 부분은 먼지가 거의 쌓이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청소 할 부분은 없습니다.
참고사항
NAS를 청소할 때 NAS의 전원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가능성이 희박한 감전위험은 둘째치더라도, 하드가 구동하는 상태에서 뒤집고 충격을 주고하는 일은 데이터 손상과 하드 고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없어도 블로어는 하나쯤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제품 내부를 청소할 때 블로어만큼 유용한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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