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은 예전부터 애플이 출시해온 올인원형 컴퓨터 입니다.
10년간 수많은 모델을 출시 해왔는데, 그 중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2010년 7월쯤 출시한 27인치 i7 모델입니다.
제 아이맥의 스펙은 대충 이렇습니다.
CPU | 인텔 i7 870 |
RAM | 삼성 DRR3 10600 2GB*2 |
OS | Mac OS X 10.6(Snow Leopard), 부트캠프(타 OS 설치가능) |
그래픽카드 | AMD 라데온 HD 5750 |
화면 | 27인치 2560*1440 IPS LCD (LED 백라이트) |
저장장치 | 씨게이트 바라쿠라 7200.12 1TB |
카메라, 마이크 | 130만화소 iSight 카메라, 듀얼 마이크(노이즈캔슬링) |
입출력포트 | USB 2.0*4, Mini Display Port 2.0, Firewire 1394, 기가비트 이더넷, 헤드폰/광 출력, 라인 입력 |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 | DDR3 10600 4GB RAM을 4개까지 장착가능 |
ODD, 메모리 카드 슬롯 | DVD+RW ODD, 64GB SDXC 카드 지원 슬롯 |
스피커 | 스트레오 스피커 |
기타 기능 | 무선랜 N지원, 블루투스 2.1EDR지원, 애플 Wireless Keyboard와 Magic mouse를 기본 제공 |
애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깔끔함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맥은 하나의 본체로 모니터와 스피커까지 탑제해 전원선만 연결하도록 해 놓았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기본 제공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데스크탑은 보통 무선랜기능과 블루투스 기능이 없으나 아이맥엔 있습니다.
이렇듯이 아이맥은 모든 것을 무선으로 연결해 좀 더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안쓸땐 본체 밑에 놓아둘수도 있어 공간활용에서도 만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용 CPU로는 최상급인 i7 870, 듀얼채널 4GB 램, 성능도 성능이지만 색감이 좋다고 하는 HD5750 그래픽카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내장 스피커와 27인치 IPS라는 고급패널에 LED 백라이트를 단 화면으로 예전부터 컴퓨터의 선택기준이었던 처리 성능과, 최근에 좀더 강조되는 비주얼과 오디오 측면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설명은 이 정도로 해두고 사용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아이맥의 첫인상은 ‘좀 크다’였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었죠. 저는 21.5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아이맥에 탑제된 맥 OS X는 HDD치고는 부팅속도부터 상당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전원버튼은 앞면 기준 왼쪽 밑 뒷면에 있습니다.
대략 30초 중반대의 부팅 속도를 보여주는데요, 처음 샀을땐 20초대에 부팅도 했는데 역시 이것저것 설치하니 갈수록 느려지는군요..
아이맥의 빠른 처리 속도와 27인치의 고해상도 모니터의 조합은 웹서핑, 문서작업, 영화 감상, 사진 작업, 동영상 작업에 이르기까지 매우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장 스피커는 기본기가 잘되어 있으면서 출력도 충분합니다.
입출력포트와 메모리 슬롯 등도 있는데, 그중 USB포트와 메모리 카드 슬롯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카를 사용하다보니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데 메모리 카드를 뽑아 바로 본체에 꼽으면 되니 편하고, USB출력은 10W의 고출력이기에 아이패드도 충전이 됩니다.
또한 내장 마이크와 iSight 카메라를 통해 iChat이나 페이스 타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부팅해 실행해봤는데 아바, 스타2 같은 게임을 풀옵으로 돌려도 무리가 없는 정도의 성능입니다.
가격은 27인치 i5 760 기본 모델 기준 269만원으로 꽤나 값이 나갑니다.
하지만 Mac OS X와 함께 쓴 아이맥은 어떠한 윈도PC보다 안정적이며 빨랐고, 요즘에는 웹 다운로드 서비스도 어도비 에어를 통하여 하기 때문에 Mac OS X의 호환성도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맥은 처리된 데이터를 우리가 느낄 수 있도록하는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도 상당한 급이어서 진정한 프리미엄 컴퓨터의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온 아이맥의 경우는 올인원형 컴퓨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확장성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는 완벽한 컴퓨터였습니다.
맥을 써본 사람만이 공감 수 있는 것은 윈도 PC보다 가격이 몇배 비싸도 살 가치가 있다는 일겁니다. 기본 제공 프로그램이나, 단축키 등은 OS와도 잘 맞물려서 좀 더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기본 제공 프로그램의 UI는 MS의 기본 프로그램과는 전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간편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 그것도 Mac OS X가 좋은 이유중 하나라면, 그런 Mac OS X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아이맥입니다. 큰 화면과 강력한 성능이 뒷받침 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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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잘 봤습니다. 윈도우를 꼭 써야할 때 다시 부팅해야 한다고 들었는데(그런면 Mac OS X는 못쓰고 쓰려면 다시 부팅 해야겠죠?).. 그냥 Mac OS X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패러랠(?)을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네 맞습니다.
패러렐즈는 사용안해봤지만, 범용 가상머신인 버추얼 머신으로 Mac OS X 상에서 윈도우를 구동해보니 편하긴한데, 설정이 번거롭고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패러렐즈는 맥에서 윈도우 구동에 최적화되어있으니 좀 더 편리할지도 모릅니다.
사진을 만지다보니 기존 컴터로는 한계을느껴 mac desktop 27″에 관심을 가저보내요 하지만 선듯 구입하기도 뭘하고
써본일도 없고하여 사용후기을찿다 이곳을 들렸읍니다 올려주신글 감사드리고 흑 사진들도 만저보셨다면 그에대한
글도 부탁드립니다 한글도 영어도 어정쩡한 시애틀에 살고있는 미국 교포입니다,
imac 27인치의 경우 어느정도 반사가 있긴한데 최신 모델의 경우 반사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색재현률은 꽤 괜찮습니다. 130만원짜리 시네마 디스플레이랑 다른점이 색온도가 조금 높다는 차이뿐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부분은 맥 유틸리티를 이용한 보정을 통해서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반사적은 글레어나 논 글레어나 마찬가지로 불을 끄고 보정하셔야 가장 정확한 색을 맞추 실 수 있습니다.
맥의 경우 어퍼쳐라는 애플의 프로그램이 널리쓰이며 79불으로 프로툴치곤 상당히 저렴합니다. 기본 프로그램인 아이포토도 일반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의 보정기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