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3년 1월 3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비판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 일부 동감하여, 약간 글이 수정 + 첨가 되었습니다.
DSLR 입문기로 가장 많이 찾으시는 3개의 모델인데요, 인기순은 현재 캐논 650D >> 소니 A57 > 니콘 D5100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캐논은 카메라 브랜드 인지도중 최고이기 때문에 이러한 프리미엄으로 다른 제품들과 인기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캐논 DSLR 샀다하면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는 주변에서는 오~ 또는 잘 샀네 하는 반응이라면, 니콘은 어 그래?, 소니는 소니가 DSLR을 만든다고? 이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것을 봤을 때 캐논의 브랜드 프리미엄은 큽니다. 물론, 650D만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식인이나 일부 비전문적인 카메라 카페에서는 잘못된 추천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캐논을 일방적으로 추천하는 경우는 양반이고, 소니 광고 내용에 현혹되어서 써보지도 않고 추천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인 가이드를 쓸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입문용 카메라의 자격
(1) 막 찍어도 잘 나오는가?
입문용 카메라라고 하면, 단순히 가격만 저렴함을 떠나서 무게도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해야 합니다. 사용하기 편리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조작성과는 별개의 의미입니다. 입문자분들 중에는 수동모드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고, 그냥 셔터만 눌러도 디카보다 나은 사진이 나오니 입문한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토기능과 보정 기능이 좋아야합니다. 오토 기능은 캐논 650D가 가장 추천할만합니다. 막 찍어도 잘 나오는 카메라의 표본이 캐논 카메라라고 봅니다. 가성비 쪽은 다른 제조사들이 어떻게 한다 해도, 막 찍어도 잘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동안 노하우를 쌓아야하는 것입니다.
650D의 장면 선택 기능은 캐논 중급기에선 볼 수 없었던, 좋은 장면 선택 기능들이 많습니다. 물론 장면 선택 기능들은 타 보급기에도 모두 있지만, 자동으로 장면을 선택하는 모드에선 캐논이 좀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JPG로 촬영을 하게되면, 카메라 바디에서 사진을 보기 좋게 보정하여 나오는데, 이것은 제조사마다다, 같은 제조사라도 기종마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캐논의 JPG 촬영시 색감은 다소 과장된 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사실입니다. 하지만, 니콘의 경우 조금 더 사실적인 면이 있어도, 가끔보면 인물이 누리끼리하게(심하면 흔히 말하는 시체색되는거구요.) 나오기 때문에 이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소니의 경우 캐논과 니콘 사이에 끼인 느낌도 있지만, 니콘에 가까운 사실적인 보정이며, 인물이 다소 누렇게 나오는 것에서 자유롭지도 않더군요. 반해 캐논은 보정끼가 강한 색감으로 호불호가 갈리긴해도 풍경에도 괜찮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급기로 갈수록 이 찐한 보정은 강도가 약해집니다.
뭐 길게 써서 중구난방이 되었는데, 색감에 대해 한방에 정리하자면, 캐논은 극적인 보정(영화같은)이고 소니와 니콘은 사실적인 보정이되 인물에 다소 누런끼가 돌아 보기 흉한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존재하지만,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색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살짝 노란끼가 도는게 정상적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긴하더군요.
색감의 경우 캐논의 색감이 대중적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지만,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듯이 캐논의 색감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신중하게 고려하셔야할 부분입니다.
(2) 무겁지는 않은가?
DSLR 카메라를 선택할 때 신중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기존 DSLR 사용자라면 모르겠지만,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DSLR은 상당히 무겁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셔터 눌러서 폰카나 일반 디카보다 높은 화질이 나오길 기대하시는 분들이나 빠른 AF와 연사가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은 되도록 미러리스 카메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은 방편입니다. 왜냐하면, 화질 자체는 보급형 DSLR과 중급기 미러리스 카메라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DSLR보다는 미러리스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650D, D5200, A57의 배터리 미포함 무게는 각각 575g, 555g, 618g으로 D5200이 제일 가볍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그냥 들어보는 것 가지고는 차이를 알기 힘듭니다. 이 정도 차이면 무게는 신경 안써도 되겠네 할 수 있지만, 장시간 들다보면 확실한 체감이 올 것이며, 비슷한 무게라도 아예 신경 안 쓸 수는 없다는 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급이면 가벼운게 좋겠지요.
D5200의 경우 요상한게 어떻게 스펙은 제일 높은게 무게가 제일 가벼운지 ㅎㅎ
어떤 모델이 미러리스 카메라와 확연히 차별화 되는 요소가 있는가?
보급형 DSLR은 미러리스 카메라와 화질적 차이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연사성능이나 촬영 편의라는 부분, 다양한 렌즈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DSLR 카메라의 장점입니다. 또 광학식 뷰파인더의 활용성도 DSLR의 장점이지요. 모델별로 이 부분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ony A57
먼저, 가장 거품이 심하다고 보이는 A57부터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러리스와 차별화 되는 부분은 빠른 AF(Auto Focus : 초점이 맞아야 사진이 선명하게 찍히는데, 이 초점을 맞추는 기능을 카메라가 실행해주는 기능)와 연사 성능 그리고 수동 모드에서의 조작성 정도이며, 전자식 뷰파인더 부분은 미러리스에서도 탑재되는 부분이라 왜 구지 이 큰 카메라를 선택해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만합니다.
연사성능
초당 12연사라는 광고로 많은 소비자가 현혹되어지는 것 같습니다만, 특정설정에서 저화소로 촬영할 때의 이야기구요. 실제 촬영시에는 초당 8연사가 최대입니다. 또한 연사성능은 초당 연사속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연사가 지속되느냐입니다. 그 부분에서는 캐논이나 니콘의 제품이 훨씬 앞서갑니다.
연사가 빠른 만큼 지속매수가 적은게 당연한게 아니냐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적습니다. 연사 기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7초이상은 연사가 지속되야하지만, 소니 A57은 초당 8연사 초고화질 기준 3초정도밖에 연사가 되지 않습니다. 결코 A57가 연사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초당 연사 매수만 따지자면, 컴팩트 디카도 초당 10연사를 하는판에 이 비싼게 12연사 밖에 안되다니?라고 되물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연사속도가 빠를수록 흔들림이 적다는 말도안되는 주장을 펼치시는분도 계시던데, 많이 찍으면 당연히 괜찮은게 나올 수야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손떨림 보정기능과 셔터속도입니다. 연사속도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
A57은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하였습니다. 이는 DSLR에 대해 감이 없는 분들께는 정말 좋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뷰파인더에도, 사진이 어떻게 찍히는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 뿐입니다. 광학식 뷰파인더가 있기 때문에 DSLR이라는게 미러리스와의 차이를 두는 부분입니다. 광학식 뷰파인더가 전자식 뷰파인더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상당합니다.
광학식 뷰파인더는 눈에 보이는 것과 상당히 비슷하게 보입니다. 이게 장점이 되는 것은 사진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구도를 잡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후보정을 할 때에도 가닥을 잡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자식 뷰파인더는 처리된 영상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해당 장면이 자아내는 분위기를 그대로 파악하기 힘들며, 사진이 잘 찍힌건지 못 찍힌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왜냐하면, 뷰파인더에 보인 그대로 찍혔을 뿐인데, 뷰파인더로 본 사진이 잘못 표시된건지 아니면 제대로 표시한건지 계속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자식 뷰파인더가 사용하고 싶다해도, 그냥 NEX-6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가 낫지 구지 DSLT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려나요?
A57은 그냥 DSLR의 외관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수준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NEX 시리즈의 경우 AF도 빠른편이어서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AF 면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구지 DSLT가 필요한 상황이 있을까 심히 의문스럽습니다. 특정 용도(동영상 촬영용이라던가 A57을 살바엔 NEX 시리즈를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annon 650D & Nikon D5200
650는 광학식 뷰파인더 탑재와 빠르고 정확한 AF로 초당 5연사로 메모리카드에 따라 거의 무제한의 연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D5200은 광학식 뷰파인더 탑재와 타사 대비 많은 AF 포인트 개수, 초당 5연사로 100매의 JPG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사 성능
니콘의 AF 성능은 동급 DSLR 대비 가장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39 포인트 위상차 AF 센서는 타 기종보다 나은 면입니다. 또한 초당 5연사로 100매까지 연사가 지속된다는 점 또한 연사 성능이 괜찮다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캐논의 AF 성능은 니콘 제품보다 떨어지지만, 충분히 정확하고 빠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초당 5연사로 계속 이어지는 연사는 지속시간은 상당히 길지만, 활용성 측면에서 D5200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광학식 뷰파인더
광학식 뷰파인더는, 이미지 센서를 통해 처리된 영상이 아니라, 렌즈로 들어온 빛의 상당부분을 뷰파인더쪽으로 반사 시켜서 직접 눈에 닿게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피사체의 분위기를 살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센서를 통해 입력되어서 보정까지 들어간 전자식 뷰파인더는 이러한 분위기를 잡아내지 못합니다. 이는 설정을 통해 더 분위기를 잘 묘사하거나 후보정을 통해 분위기를 묘사할 때 장점이 됩니다.
촬영 대상의 분위기를 보고 촬영한 사진이라면, 후보정할 때 그 분위기를 살려서 보정을 하면되지만, 처음부터 보정된 사진을 보고서 원래의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광학식 뷰파인더가 DSLR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두 모델은 전형적인 DSLR로, 충분히 미러리스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미러리스에서는 얻을 수 없는 광학식 뷰파인더라는 값진 기능과 지속가능한 연사 성능이 가장 큰 차이고, 캐논과 니콘의 수 많은 렌즈군이 또 미러리스와는 다르게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화각,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그외 모델별 장단점
Cannon 650D
캐논 카메라가 잘 팔리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브랜드네임이고, 두번째는 차별화된 촬영기능들입니다. JPG 보정도 그 중 하나에 속하는데 그에 관해서는 위에서 언급하였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650D가 타 모델에 비해 나은 점은 쉬우면서도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CA 모드나 가장 많은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브랜드 네임 ‘캐논’에 해당하는 장점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카메라로, 이거 정말 좋아라고 자랑을해도 정말 그런줄 알지 의문을 달지 않습니다.(타 제조사 카메라로 그런말 했을 때와 반응을 비교하면 재미있어집니다 ㅎㅎ) 그리고 실질적으로 중요한건 AS 또한 최고 수준입니다. 캐논 카메라는 JPG 보정이나 쉬운 촬영 설정들로 인해 타사와 차별화가 되는 것이 있어 무리한 가성비 경쟁은 하지 않습니다.(실제로 보급형 캐논 바디들의 성능은 동급 최저라고 봅니다. 중급기는 니콘과 장단을 나누기도 하지만 대체로 니콘이 높고, 플래그쉽만 캐논이 더 높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AS에 좀 더 많이 신경을 쓸 수 있을테구요.
캐논 카메라에는 CA 모드가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오토라는 모드인데요. 배경흐림 정도와 분위기 등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그 설정값과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조리개값과 셔터속도, 감도, 노출 값 등을 설정하여 카메라 설정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도 원하는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렌즈군 또한 큰 장점입니다만, 최근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동급 렌즈들의 경우 캐논이 더 저렴한 정도의 장점과 중고의 경우 유저수가 많아 구입에 유리하구요. 보급형에 대해 다루는 이 글에는 맞지 않지만 고급형 렌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캐논 L렌즈는 타사의 고급형 렌즈에 비해 다양한 화각과 더 높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단점이라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동급대비 떨어지는 바디 성능을 들 수 있겠습니다. AF 속도나 정확성이 니콘에 비해 다소 떨어집니다.
Nikon D5200
니콘 카메라가 시체색으로 말이 많지만, 그래도 카메라 제조사 2위로 존재하는 이유는 높은 바디 성능으로, RAW 촬영을 위주로하거나 풍경 촬영을 위주로 하는 사용자들 때문입니다. 실제로 DSLR을 잘 다루고, RAW 촬영이나 풍경 촬영을 할 때는 D5200도 추천할만합니다.
니콘은 높은 AF 성능(도데체 39포인트 위상차 AF라는게 보급기의 스펙이 맞는지?…)과 2430만화소의 높은 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JPG 촬영시에 인물이 시체색을 띌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자연색을 그대로 보여주는 니콘 JPG 보정의 특성상 풍경 사진은 좀 더 괜찮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장단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지만, 캐논은 풍경도 괜찮게 표현해주는 반면, 니콘의 경우 인물을 찍을 경우 노란끼가 돌 때가 가끔 생기게 됩니다. 니콘은 바디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후보정에는 진리인듯하네요.
EXPEED1 이미지 프로세서를 사용한 니콘 모델들이 시체색의 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시체색이 잔존하며, 전체적으로 인물이 다소 누렇게 나옵니다.
AF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점을 맞추는 모터가 필요한데요, 캐논이나 소니는 아예 바디에 모터가 내장되지 않습니다만, 니콘 D5200의 경우에는 타 중고급형 니콘 바디와 다르게 AF 모터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저렴한 구형 니콘 렌즈를 못 사용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근래의 렌즈들은 모두 모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하자면, 디자인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듯한 디자인입니다. 니콘 D5200도 좋으나 입문기로는 다소 추천하기 애매하기도 합니다. 니콘은 세팅이나 후보정 실력이 받춰준다면, 금상첨화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게 안될 경우 안습인 경우가 나올 수 있습니다.
Sony A57
소니 DSLT는 장점으로 불릴 만한 것이 위상차 AF와 라이브뷰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점이 장점이 될 때가 있습니다. 로우앵글이나 하이 앵글 촬영할 시에 뷰파인더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라이브뷰를 사용해야하는데, 이 때 DSLR은 AF도 제대로 못 맞춰서 미러를 다시 내려서 위상차 AF로 포커스를 맞추고 다시 라이브뷰로 전환해야하는 반면, DSLT는 라이브뷰하면서 위상차 AF를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동영상시에도 위상차 AF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 장점을 보입니다. 캠코더 기능면에서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NEX-5이상에서는 틸트 LCD를 탑재하면서, AF 속도도 준수한 편에 속해 미러리스와 도무지 차별화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차별화가 안되는 점에는 소니가 미러리스를 너무 잘만든 탓도 존재합니다;;
그래도 분명한 장점은 라이브뷰나 동영상 촬영시 타 DSLR 대비 훨씬 빠르고 정확한 AF를 제공한다는 점과 동영상의 강자 소니 제품 답게 동영상 기능이 가장 강력합니다. 또한, 이미지 센서측에서 손떨림 보정을 하는 방식으로, 손떨림 방지가 없는 렌즈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DSLR과 비교할 때 단점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광학식 뷰파인더의 부재외에, 일정 수준의 빛이 AF 센서로 반사되기 때문에 광량저하가 일부 있으며(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연예인 직찍용 같은 밝기 확보에 쩔쩔매는 용도의 경우 아쉬울 수 있습니다.) 렌즈군이 캐논 니콘에 비해서는 한정적인 것도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으나, 본인이 필요한 렌즈만 있으면 되겠지요.
나에게 맞는 카메라는 무엇일까?
1. 인물 사진용 – 650D : 인물은 RAW 촬영 안하실거라면 캐논으로 가시는게 좋다고 흔히 말하고, 저도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본인이 좋다면 니콘이나 소니도 괜찮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체적인 평가가 그렇습니다. 기회가 되면 지인들로부터 니콘 바디 하나 빌려서, 3사 색감 비교 올려보겠습니다.
2. 진하고 따듯한 색감 선호 – 650D : 화려한 JPG 보정은 역시 캐논입니다.
3. 사실적인 이미지 재현 – D5200 : 사실적인 JPG 보정은 역시 니콘입니다.
4. 나는 셔터만 누름 카메라 넌 걍 작품 만드셈 – 650D : 이 부분은 캐논이 가장 낫긴합니다. 물론, 그래도 (나는 셔터만 누름 카메라 넌 걍 작품 만드셈)은 좀 힘들구요 ㅎㅎ
5. RAW 촬영용 – D5200 : 어차피 RAW 촬영이야 바디 성능이 높은게 유리하죠.
6. 연예인 직찍용 – D5200 : 인물용으로는 캐논이 낫다 하지만, AF 포인트 개수가 적으니 열악한 환경에서는 제대로 찍는 것조차 힘듭니다. AF 포인트가 19개인 EOS 7D도 뷰파인더 안 보고 위에서 셔터눌러대니 잘 안찍힐 때 종종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서 A57의 틸트 라이브뷰가 부럽긴 하지만, 연사 지속부분에서 별로라…일단 죄다 찍고 그중에 몇개 건져야하는데 캐논 니콘은 100장까지 연속으로 찍히지만 소니는 그게 안되는 점이 아쉽더군요.
7. 전자식 뷰파인더가 찍기는 편할것 같다 – NEX-6(Not A57) : 전자식 뷰파인더는 미러리스에도 있고, 화질도 비슷한데 구지 무거운걸 들고다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8. DSLR 부담되지만 사고 싶어요 – NEX-5R이나 NEX-6 : 그렇게 DSLR을 샀다가 장롱에 처박히는 장면을 많이 봤지요. 사진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찍을게 아니라면, 미러리스 카메라도 충분합니다. 충분히 화질 괜찮습니다.
보급기 DSLR과 사용할 렌즈 추천
줌렌즈보단 단렌즈들의 화질이 좀 더 나은편이지만, 그 차이보다도 일차적으로 아웃 포커싱 수준의 차이를 보입니다. 강력한 아웃포커스를 원하신다면 줌렌즈보단 단렌즈가 좋습니다.
F 값이 작을수록 배경흐림 효과가 크며 더 빛이 많이 들어와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초점거리(mm)는 피사체가 어느정도 크기로 찍히는 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초점거리가 길수록 같은 사물이 더 크게 찍힙니다.
초점거리에 대해서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실제로 써보는게 가장 좋지만, 간단하게 어림해보실 수 있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캐논 650D를 예 들어서 설명하자면, 사진을 촬영하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22.3mm*14.9mm 입니다. 그리고 초점거리가 100mm인 렌즈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시다. 이때, 렌즈의 상이 모이는 센서로부터 100mm 지점에서부터의 거리가 100mm인경우 1:1의 비율로 찍힙니다. 즉, 22.3mm*14.9mm 만큼이 찍힙니다. 그 거리가 1M로 늘어갈 경우 10배가 멀어진 것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223mm*149mm 만큼 찍힙니다.
간단히 말해서, 650D에서 50mm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1M 앞에 있는 피사체를 찍으면 44.6cm*29.8cm의 영역이 촬영됩니다. 2M 앞에 있는 것을 촬영한다면, 가로 세로 찍히는 영역이 두배가 됩니다. 또한 200mm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1M 앞에 있는 피사체를 찍으면 11.1cm*7.5cm만큼의 영역이 촬영 됩니다.
*렌즈 용어 정리
USM, AF-S, HSM, USD 등 : 초음파 모터 – AF 속도가 빠르고 정숙합니다. 제조사마다 모터 기술에 차이가 있어 성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IS, VR, OS, VC 등 : 손떨림 보정 – 손의 떨림을 보정하여 흔들리지 않은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L, N, G, EX, SP 등 : 최상급렌즈 – 캐논이나 니콘은 정말 최상위 렌즈만 L또는 N 칭호를 붙입니다. 소니의 경우 G나 ZA(칼자이즈렌즈) 칭호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최상위 렌즈라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 SP는 써드파티 렌즈 제조사인 시그마와 탐론의 용어인데, 막 갖다 붙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가형이 아니면 왠만해서는 다 붙이는 느낌입니다만, 가성비가 좋아서 입문자에게 이 두 회사 제품만한게 없지요.
UD, ED, APO, LD : 저분산 렌즈 – 일반적인 화각에서보다 망원 렌즈에서 더욱 필요한 부분으로, 색수차를 최대한 방지해줍니다. 색수차란, 렌즈로 빛이 들어오면서 빛이 각기 다른 각도로 퍼져서 화질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제가 쉽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가 없어서 자세한 설명은 통과하겠습니다. 렌즈의 급에 따라 색수차 보정 수준이 다른데요. 비싼 렌즈일 수록 대체로 색수차가 적습니다.
1. 뭘 찍을지 어떤 렌즈가 필요한지 모르겠는데, 무언가를 놓치긴 싫다.
이럴 경우 광각에서 준망원까지 커버하는 렌즈를 추천드립니다. 18-135mm 화각을 가진 각 메이커의 렌즈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논, 니콘, 소니 세 메이커 모두 위 렌즈가 있으며 가격대는 40~60만원대입니다.
2. 실외 촬영 위주로 강력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내고 싶다.
이 경우 가장 추천되는 것이 점팔렌즈입니다. 50mm의 초점거리에 F1.8의 조리개 값을 가진 캐논 렌즈를 쩜팔이라 많이 부릅니다. 캐논의 경우 10만원정도이지만, 소니의 경우 15만원이 넘어가고 니콘(AF모터 내장 신형렌즈)의 경우 20만원이 넘어갑니다.
조금 더 투자한다면, 각 메이커의 50mm F1.4 렌즈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캐논이나 소니의 경우 40만원정도 니콘의 경우 60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쩜팔렌즈의 경우 정말 좋은게 아웃포커싱도 좋지만, 정말 가볍습니다. 다만, 뽀대가 안나는 수준이 아니라 바보 같아보이는건 에러..
3. 폰카와 비슷한 화각이 좋고, 강력한 아웃 포커싱 효과를 내고 싶다.
이 경우 시그마의 30mm F1.4 EX DC HSM 렌즈 일명 삼식이를 추천합니다. 각 카메라 마운트에 맞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4. 번들렌즈를 능가하는 표준줌렌즈를 원한다.
예산이 충분하다면, 각 메이커에서 내놓는 F2.8의 크롭바디용 표준줌렌즈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탐론 SP AF 17-50mm F2.8 XR Di II VC 같은 써드파티 제조사의 렌즈를 사용한다면, 화질면에서는 각 제조사의 크롭바디용 표준줌렌즈보단 떨어져도 반정도의 가격이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 충분히 매리트가 있습니다.
5. 나는 직찍인이다.
직찍 렌즈의 기본은 70-200의 초점거리에 F2.8의 조리개 값을 가지는 망원렌즈라고 하는데요. 돈 많은 사람이라면, 5D Mark III 또는 그 이상의 고급 바디와 아빠백통으로 불리는 캐논 EF 70-200mm F2.8L IS II USM 렌즈 또는 시그마 APO 120-300mm F2.8 EX DG OS HSM 같은 고가의 렌즈를 사용하겠지만, 직찍러의 대부분이 학생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비용적 측면에서 시그마 APO 70-200mm F2.8 EX DG OS HSM 렌즈를 추천할만합니다.
70-300mm F4-5.6 같은 고배율이지만,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큰 경우 노이즈 부담이 상당합니다. 최대 망원인 300mm에서 조리개값이 F5.6이 되기 때문에 F2.8보다 4배나 어둡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F2.8 망원렌즈가 필요합니다.
콘서트나 공방 사진 찍는 것은 일반적인 실내 행사에 비하면 조명 때문에 찍기가 쉬운데요. 이 경우는 F5.6로도 만족스럽진 못해도 ISO 감도 1000에서 1600까지 줘서 찍을 수 있지만, 조명이 따로 구비되지 않은 실내에서는 F2.8 렌즈로도 ISO 800 정도는 올려줘야 셔터스피드가 확보됩니다. F5.6로 같은 셔터스피드 확보를 위해서는 ISO 3200 정도 되야하는데, 650D, A57, D5200 같이 이미지 센서가 작은 크롭바디에서 ISO 3200은 정말 못 봐줄 수준이지요.
장비를 선택했다면 내공에 대해서만 생각하자.
DSLR을 선택하고 렌즈 화각도 적정한 것으로 선택하였다면, 이제는 내공싸움입니다. 사고나서 아~ 저걸 샀어야 했는데부터, 오두막 사고 싶다, D800 화소수가 깡패네 등의 생각보다는 어떻게 찍으면 사진이 잘 나올까 어떻게 보정을 잘할까 생각하는 것이 사진의 질을 높히는 지름길입니다.
이 글이 충분히 선택에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 한방 부탁드리겠습니다.
28 comments
나름 객관적이게 쓴듯 보이지만 . 캐논위주로 확 기울은 비교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 a57은 대외적 평가가 650d랑 서로 치열하게 경쟁중일만큼 잘만든 제품인데 . 제대로 알고 작성하시는건지 . a57유저고 . 650d도 써봣는데 서로 일장 일단이 있지 님말대로 인물엔 캐논 그런건 없는듯 보이던데요 ㅋ ㅡㅡ
캐논이 보급기에서 만큼은 가장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입문자들에게는 쉽게 다양한 연출을하고, 후보정 할 필요가 없는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저는 60D와 A77 두 제품 비교 사용해보고 쓴글입니다. A77은 실제로 제가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격비교 사이트들에서 공개하는 판매량 기준 650D이 3배가량 높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어도 3배의 차이라면 분명히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취향차이일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도 그렇고, 저 또한 인물에는 캐논이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캐논 JPG 보정의 화사한 색감 때문만이 아니라, 니콘이나 소니 JPG 보정에서는 간헐적으로 인물에 살짝 노란끼가 돈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이 자주 나타나거나 시체색이라고 할만큼 심하게 나타는 것은 아니지만, 까다로운 사람에게는 정말 짜증나게하는 부분이구요.
A57에 대해 나쁘게 평가한 것은, NEX-6 같은 것으로 충분히 대체할만하기 때문입니다. 구지 무거운 DSLT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거든요.
A57이 NEX-6대비 빠른 AF나 연사 지속 성능이 좋은데, 이걸 원한다면 니콘으로 가야지 DSLT는 쓸게 아니구요. 광학식 뷰파인더가 전자식 뷰파인더보다 사진찍는 것은 훨 낫습니다. 게다가 이미지 화질면에서는 니콘이 소니 센서를 쓰는데다가 JPG 보정 방식도 비슷해서 소니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분명한 것은 A57은 스냅샷에서는 두 DSLR 기종에 대적이 되지 않습니다. 동영상 기능이 좋을 뿐이지요. D5200은 보급형이지만 A77에 탑재된 센서를 채용하였고, 연사 지속 성능이나 AF 성능 어느것에서도 사실 소니 A57가 상당히 뒤처집니다.
여러 부분을 고려하여 판단해서 쓴 글이지만, 취향이 다르기도 하고 주 사용용도가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는 공감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DSLR과 미러리스의 차이를 분명히 하는 카메라를 더 높히 평가한 부분입니다. 미러리스와 비슷한 기능에서 조금 나아진 것으로 DSLR을 선택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서이구요.
A57..12연사 노출만 고정되고 AF도 되고(썩 잘따라가진 않지만) 크랍도 안되는걸로 알고잇습니다만..
같은 센서인 A77은 노이즈 많다고 가루가 되게 까였는데 저 센서를 니콘이 쓰면 욕을 안먹는군요.
AF또한 캐논보다 소니가 낫다는 말은 왜 안하시나요?
그리고 같은방법으로 생각한다면 뷰파빼면 650d 보다 넥스가 더 좋은데 (어차피 입문하시는 분들이 70-200 이런거 안쓰실테니)…핀스트레스도 없고요
구도와 관계있는 시야율의 문제도 있고, 미러쇽없고 손떨방있는 소니가 사진도 덜 흔들리고 액정도 틸트보단 스위블이 좋고. 기타…
게대가 근본적으로 650d는 중급기고 a57은 보급기 아닙니까!! 제대로 비교를 하려먼 77과 하시던지요
이런식으로 이상하게 씌여진 리뷰만을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캐논껄 사고 캐논은 계속 팔리니 적당히 옆그레이드만 하게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편향적이라고 하시기 전에 왜 이렇게 썼나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만;;
먼저, 텔레컨버터 줌모드에서만 12연사가 됩니다. 이건 소니스타일 들어가보시면 확인이되구요.
저도 잠깐 A77 유저였습니다. 이 센서가 과히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제가 A57 센서가 안좋다고 타령한 적은 한번도 없구요. 그냥 고화소면에서 D5200 센서가 좋다고 말한 것 뿐입니다.
뻥핀 논란은 니콘은 무조건 시체색나온다는 소리만큼 터무니 없는 논란입니다.. 핀이 만약 안맞다고 해도 센터에서 교정 받으면 되는 부분이구요.
DSLR 추천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추천할 수도 없는 법이지 않습니까? DSLR의 고유 장점중 하나가 광학식 뷰파인더인데 글의 요점을 파악하시지 못한듯 합니다.
저는 단순히 입문자용 카메라가 아니라 입문자용 DSLR을 추천하는 글을 쓴 것입니다. 그래서 미러리스 카메라와 차별화가 되야한다는 것이구요.
650D가 중급기라고하시는분은 살다가 처음봅니다. A57과 가격대가 2-3만원밖에 차이가 안납니다만;;
카메라를 IT 기기처럼 보는 사람들이나 소니 것을 선택하지 카메라를 카메라로 보는 사람은 현란한 광고문구나 높은 바디 성능보다는 사진이 어떻게 찍히는지 생각할 뿐입니다.
스펙이 높다고 사진이 잘 찍히면 누가 DSLR 사겠습니까? 미러리스에서 연사 유지잘되고 상면 위상차 AF 센서에 풀프레임 센서 달리고한거 나와서 그런게 쓰고 다니겠지요.
650d는 헷갈렸습니다.. 연사는 a55에서는 노크롭이었던것 같아서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리고 광뷰가 dslr최고 장점이라 빼셨다면 처음부터 넣질 마셧어야;;;;DSLR이 아니니까요… 광뷰를 포기하고 풀타임 af 라뷰 시야율등을 얻었으니까요…
아 글의 방향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보군요. 갑자기 정확한 내용도 아닌걸 가지고 비판하시니 제가 순간 좀 공격적으로 대응한거 같은데 먼저 이부분은 사과드립니다.
제가 A57을 추가한거는 A57가 사실 NEX-6 같은것의 휴대성을 포기할만큼 좋다고 할 수 없다고 보는데, 스펙적인 부분이 뛰어나다고 DSLR 추천한답시고 A57 추천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저도 전자식 뷰파인더 달린 A77 구매하고 사용해봐서 느꼈지만, DSLR과 DSLT는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DSLR 사는게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못 얻을 장점들을 사용하자는게 요지인데 DSLT는 그런면에서 정말 애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A57가 NEX-5R이나 NEX-6보다 AF 성능은 좀 좋겠지만 이 두 미러리스의 AF 속도도 만만찮더군요. 상면 위상차 AF 기술 때문에..
저도 글을 너무 공격적으로 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Slt써보면 저는 다행히 캠코더를 오래 써서 이질감 없고 결과물도 바로보여서 좋지만 점점 사진 실력이 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잘찍기에는 slt가 좋지만 앞으로 더 잘 찍으려면 slr을 써야겠다고 좀 느꼈습니다..
햐.. 캠코더라.. 캠코더하니까 DSLT 동영상 기능 하난 정말 좋았던게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저는 갑자기 DSLT를 쓰다보니 후보정을 어떻게 할줄 몰라 쩔쩔 매게 만들더군요.. 사진 잘찍지는 못해도 DSLR 자체는 많이 써본지라.. 광학식 뷰파인더면 사진 찍을 때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하면되는데, 전자식 뷰파인더는 아예 보정되어서 보이다보니.. 그런면에서 좀 맘에 들지 않더군요.
알고보면 너도나도 다 좋은 사람들인데,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는 쉽게 공격적인 말들을 쓰게 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어떤 것이든 열정이 있는 사람치고 나쁜사람은 더욱 드물던데, 인터넷의 특성과 더불어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또 자기 자존심이 강하다보니 카메라 커뮤니티든, 음향 커뮤니티든 아주 한판 붙었다하면;;;;; 플웨즈 피씨오디오당은 꽤 유명한 커뮤니티였는데 갈등이 커져서 해체되었었지요.
좋은글잘보았습니다..소니를2주써봤는데 생각이상으로 좋은제품이더라구요..650d를 엔트리로 추천할바에야 저는57제품을 하겠습니다만..ㅎ
저는 몇주간 소니를 써봤으나 스냅샷은 도저히 힘들더군요. 동영상쪽외엔 그다지 장점이 있다고 느끼진 못했네요. 특히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군이랑 비교하니 더 초라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현재는 방출된 상태입니다.
DSLR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글을 읽었을때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합니니다.
인물사진 위주로 입문하다보니 결국 650D로 결정했습니다.
긴글 써주신 주인장님께 감사드리며 서로 이해해주는 덧글도 최고네요 ^^
DSLR이 참 입문하기 힘든 분야 같아요. 이론적으로나 실기쪽으로나 어렵지요;; 구매하시고 나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EOS 650D 와 a57 중 고르려고 몇일을 비교한 글을 읽어 보고,
성능비교 글을 읽어보고,
동영상을 보고,
사진을 봤습니다.
근데, 여기글은 좀 편향적이다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AF 와 동영상기능, 12연사 기능은 650D로서는 넘사벽, 중급기를 뛰어넘는것 처럼 느껴짐니다.
초기에는 650D가 가격이 높았지만, 현재 가격은 오히려 역전되었습니다.
게다가 수지이벤트까지 해서 최근데는 650D가 많이 나가고 있죠.
캐논이 브랜드 파워와, 랜즈, 색감등에서는 앞서지만,
제가 그동안 파악한 결론은 바디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a57이 많이 앞선다는 것입니다.
(저는 650D를 사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만…..)
A57은 NEX-6만 써보셔도 왜 제가 그렇게 까는건지 답이 나옵니다. NEX-6가 너무 잘만든 점이 있긴하지만, 딱히 차별화된점 없이 그냥 무게만 엄청나가기 때문에.. 센서 같고, 둘다 전자식 뷰파인더에 NEX-6은 상면위상차 AF 사용해서 AF도 빠르구요. 초당 10연사 기능도 있지요.
사실 저도 처음에 스펙만 보고 소니 DSLR 샀다가 캐논으로 온 케이스입니다. 카메라는 스펙도 중요하지만, 항상 RAW 촬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JPG 보정도 취향 또는 용도에 맞는 제조사를 고를 필요가 있구요.
DSLR은 광학식 뷰파인더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차라리 스펙 더 좋고, 광학식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니콘을 추천하지 A57은 별로 추천할만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연사에 관해서는 오히려 지속시간이 짧아 더 않좋다고 봅니다. 12연사는 열몇장 촬영하면 끝나는데 그게 과연 유용할까요? 제가 현재 EOS 7D를 사용하고 있는데, 연사촬영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최소 5초이상 연사가 지속되야합니다. 하지만, 2초도 안되는 연사 유지로 뭘해야할까요? 8연사로 가도 3초수준입니다. 그렇다고 3연사는 좀 느리구요.
니콘이나 캐논의 DSLR은 연사 속도는 좀 느려도(초당 5장) 연속 100장씩은 찍힙니다.(물론, 100장 찍으려면 고사양 메모리 카드 필수입니다. 헌데 소니는 고사양 메모리 카드 써도 어떻게 안됩니다.. 그냥 연사유지가 제자리 걸음입니다.)
글읽고 공정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몇가지 적습니다.
1. 왜 a65가 아닌 a57로 비교하는가
현재 소니 a65와 a57의 도매가 즉 공급가 차이는 약 2~3만원이 난다고 합니다.(남대문 소니 매장에서 듣고온얘기입니다…. 오늘 친구가 a65 렌즈킷+ 기타구성품 세트 현금가 76만에 사왔습니다)
두 바디의 가격차이가 저리 나지 않는것은 물론 a65와 a57의 장단점이 각각 다른것도 작용하겠지만 다소 부정확한(혹은 객관적이지 못한) 찌라시성 비교글
때문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짤막한글님은 a57을 굳이 선택하셨군요
짤막한글님이 쓰신 평가글의 기준에 더욱 만족하는 것은 a65일텐데 말이지요 (더욱우수한 화질과 더 좋은 성능의 EVF…. a77과 a65의 EVF가 같고 a57은 더 하급의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a77과 nex6을 써보셨더라면 확실히 아실것입니다… 둘의 EVF가 급이 다르다고요…. 추가로 a99의 EVF 성능은 더 좋습니다.
2. NEX 시리즈와 a 57의 차별화가 안된다,,,?
미러리스와 DSLR(dslt) 의 기본 구조 개념과 실제 사용시 편의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주셨으면합니다. 과연 차별화가 안될지…;
3.니콘 D5200의 지나친 칭송화
현재 니콘 보급기의 단점을 모르시는듯 합니다
D5X00 시리즈와D3X00 시리즈에는 모터가 없습니다….. 이것 정말 중요한것입니다.
이경우에 니콘 보급기의 사용자는 모터가 내장된 저렴한 번들렌즈나 모터가 내장된 고가의 렌즈….. 둘중 하나의 선택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제가 니콘 D40을 사용하다가 캐논 450D로 넘어갔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입문자가 모터 내장된 렌즈만 산다고 가정하고 살수있는 렌즈의 갯수는
소니의 것보다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D5X00 쓰시는 분들이 니코르렌즈를 사용하지는 않겠지요^^;
4. DSLT의 광량 손실 언급
DSLT 의 광량 손실 0.5 스텝도 안됩니다…… 이건 굳이 언급할 필요없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증이 끝난 주제입니다.
5. 소니 렌즈군 언급
짤막한글님은 분명 입문자용 카메라의 평가를 하시는데 소니 고급렌즈군이 적다는 이유로 렌즈군이 한정적이라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또한 소니의 렌즈군 절대로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미놀타렌즈를 써보신적이 없으신가보군요^^;
6. 캐논에 대한 언급
확실히 단점부분에서 캐논은 니콘보다 떨어집니다만 소니보다는 더 떨어집니다….
게다가 AS를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니콘>>소니>>캐논 이라 봅니다 캐논은 보증기간 끝나면 모든게 유료가 되고 소니는 부분적 니콘은 핀교정까지 무료입니다.
게다가 최근 5DMK3 에서의 마감문제등 때문에 명성이 다소 하락한 캐논입니다.
이래도 캐논 AS가 무조건 좋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7. 나에게 맞는 카메라는 무엇일까 부분…
이건 정말 매우 편파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정말정말 주관적이시면서 정말 소니 안티라고는 생각될수밖에 없는 부분이네요
추신 : 아직 경험이 적으셔서 그렇겠지만 객관적인 리뷰라고 제목에 써있었지만 정말 주관적인 내용이 많은 글이였습니다. 다음부터는 좀더 객관적인 글을 봤으면 합니다.
오히려 h.spinn님께서 다소 소니편을 많이 드는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저는 소니 안티 아니구요. DSLT를 써본 입장에서 A57 쓸바에 NEX-6 사는게 일억배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1. A57과 A65가 가격이 별차이가 안난다고, 실제로 A57 VS 650D 구도로 굴러가는 상황에 A65와 650D를 비교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2. 물론 조작성은 좀 더 좋구, AF 속도 좀더 빠르겠지요. 하지만, 근본적인면에서, DSLR은 광학식 뷰파인더를 쓸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인데, 전자식 뷰파인더야 어차피 미러리스에도 달수 있는거구요.
사진 찍기 편할 수는 있어도 구도 잡는 것이나, 실제로 본 상이 있어야 후보정으로 맞추기라도 하지 이미 보정된걸 보고서 후보정을 하라고하면 상상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NEX-6도 AF 충분히 빠르더군요. 그리고 보급기 유저층 자체가 어차피 번들렌즈에 단렌즈 하나면 충분하니..
3. 내장 AF 모터가 없는점은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저가 니콘 단렌즈를 사용하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보급기에서는 줌렌즈가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드파티 제조사의 렌즈들은 모두 AF 모터가 달려있고, 최근 몇년사이에 나온 니콘 렌즈들도 AF 모터가 달려있지요.
4. 광량저하가 있는건 사실이기 때문에 언급한거 자체는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만… 제가 이걸 확실히 문제다 한것도 아니구요. 저도 DSLT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차이 없다는 건 압니다.
5. 사실 고급렌즈군만 적은 것은 아니지요. 제 생각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나중에 렌즈 추가하고 바디 업글하다보면 아쉬운점도 있더군요.
미놀타렌즈라면 제가 써본적은 없습니다만, 중고거래를 통해 구해야하는데 입문자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6. AS 부분은 경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작년에만 소니 AS 센터를 4번은 간듯합니다만 4번다 웃으며 돌아온적이 없습니다. DSLT나 일반 디카나 캠코더 고가의 이어폰이나 AS 개판오분전 다 똑같더군요.
그냥 1년넘은건 고장나면 새로 사라는식이고, 수십만원짜리 이어폰은 그냥 기간에 상관없이 지들이 잘못만든 결함임에도 무상 AS 커녕 유상 AS도 안해줍니다. 미친게지요..
그래도 아직 소니가 잘 만드는 제품들이 있어서 여러 소니 제품을 쓰고 있는데, 고장나면 그냥 새로 삽니다… 정말 어떤 제품군이던 간에 무조건 막장이더군요. DSLT가 그나마 제일 낫진 했지만, 그것조차도 맘에 들지 않았구요.
저는 그래서 니콘> > 캐논 >>> 소니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인들이 AS 받는거보면 이정도 되는듯 한데..
보증기간 이후 AS 부분은 경험한 바가 없네요. 보증기간 끝나기 전에 기기를 바꾸거나 했기 때문에.. 게다가 지인들의 경우도 제품 구매 초기에 AS 센터가지 보증기간 후에 갈일은 거의 없더군요.
7. 엄연히 말해서 틀린말 한 것은 아닌듯합니다만… A57대신 NEX-5R이나 NEX-6 추천하는게 안티인가요?
그리고 그냥 적당히 까도 될 부분을 일부러 더 심하게 깐 부분도 있기는 한것이, 바로 독자의 심리적인 부분 때문입니다. 지금 인터넷에 널린 글의 분위기를 볼 때 분명히 이 글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A57에 대한 일방적인 칭찬만 들어왔을 것이고, 이렇게 강하게 비판하기도 해야 단점도 인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 이 부분입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볼 때는, 궁극적으로 더 시야가 넓어지고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것은 흔한 A57 빠는 글을 읽어온 입문자들에게 A57가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전하고, 본인에 맞는 카메라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한 글이지, 입문한지 좀 되신 유저분들이 이 글을 보고 선택을 하거나 하지는 않을거 아닙니까?
1. 제가 말하는것은 짤막한글님의 평가기준을 비판하는 말이였습니다 돌려말했더니 질문의 요지를 전혀 잘못 이해하셨군요 a57과 a65 중 a57이 선호받는 이유는 분명 a57에게도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 짤막한글님은 그것을 전부 무시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또 a57의 다른 장점이 무엇이냐 하고 묻는 순간 저는 더이상 댓글을 달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겠지요.
2. 글쎄요 반투명미러로 작동하는 방식과 미러리스로 작동하는 방식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걸 미러리스랑 동일시하시는건 매우 큰 무리가 있지요
3. 내장모터가 없는 렌즈들을 사용할수 앖다는 것은 매우 큰 문제입니다 5번사항에서 짤막한글님이 언급한 만큼 아쉬운부분이 많겠지요? 말의 모순이 생기는 순간입니다.
4. 단점으로만 언급하시고 큰 차이 화질의 손실이 거의 없다는건 쓰지 않으셨군요
5. 3번에서 언급하신것과 같이 서드파티 렌즈군도 소니 렌즈를 만들며 초보자라고 해서 중고 미놀타 렌즈를 못구하라는법 있나요? 오히려 저는 소니 카메라 초보자분들이 고가형 렌즈를 구매하기 전에 한번씩은 꼭 거쳐보는게 미놀타렌즈라고 생각합니다 구하기 쉽고 화질이 좋으며 저렴하기 때문이죠
6.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겠죠 왜 제 주변 소니 사용자들은 대부분 소니 as를 만족스럽게 받았을까요? 객관적인 글이라면 객관적인 as 기준을 첨부하며 그후에 사견을 덧붙이시는것이 객관적인 지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7. 이부분에서는 더이상 말을 않겠습니다
객관적이지 못할뿐더러 주관 100%의 의견이며 그저 다른 블로그에서 a57을 추천하니 차별화를 두려고 무리수를 두시는것 같습니다. 꼭 무언가에 특화된 카메라란 없습니다.
추신 : 이이상의 덧글은 제가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달기 힘들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자신의 글을 읽으며 “객관적인”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자기 의견대로만 글을 짜맞추는 순간 그건 더이상 객관적인 지표가 되질 못합니다.
추가로 마지막 사항에서 본인이 말한 부분에서 객관적인 부분이 어디있나 말씀해주세요 짤막한글님은 이 글을 읽는 독자층이 a57의 찬양만 듣다 왔을꺼라고 가정하시고 쓰시는군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그부분도 고려하고 글을 쓰셔야지 제가보기에는 최근 블로그들이 a57을 선호하는것에 대한 반박글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입장에선 nex6 사서 장롱행은 전혀 공감이 가질 않군요 제 주변 지인 은 오히려 dslr은 놓고다니고 nex 시리즈를 가방 에 넣고 편하게 들고다니던데요 이렇게 글과 댓 글 내용이 편향적이라면 객관적이아니라 주관 적인 평가글이라고 말하시는편이 태클이 덜 들 어올듯 싶습니다
h.spinn님은 객관성이란 단지 있는 그대로 알리는 것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독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가공하기도 해야 가장 객관적이라고 봅니다.
캐논이나 니콘에서 뭐 준것도 아니고 소니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입문자들을 위해서 쓴 글이구요. 가시적인 부분만 보셔서는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A57 찬양글을 보지 않은 독자가 이 글을 클릭했을더라도, 그것을 100% 맞춰서 쓸 수는 없습니다. 절대 다수가 도움이 되야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독자층에 따라서, 적절히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글 내용 잘못 이해하신 부분이 여럿 있는듯합니다.
그 예로 하나들자면, NEX-6을 사면 장롱행이 아니라, 그냥 DSLR이 막연히 쓰고 싶어서 사는 것이라면 장롱행이 될 가능성이 크니 NEX-5R이나 NEX-6을 사라는 뜻이구요.
객관성이라는 부분에서, 최소한 제가 지금까지 읽어왔던 8~90%의 찬양글과는 다르게 정도의 객관성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구요. 실제로 100% 객관적인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겠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단순히 가시적인 부분만 언급해서는 가시적인 부분에 대한 객관성만 확보하는 것을 가시적인 부분의 객관성은 다소 떨어져도, 전체적인 그림은 객관성 유지를 꾀하는 의도에서 씌여진 글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에서도 객관성이 유지되지 않은 채 편향적인게 드러나니 사람들이 비판의 글을 올리는게 아닐까요 적당히 가공을 해서 올리는게 객관이라 한다면 그것은 객관의 정의를 잘못잡으신거지요 단어의 선택은 중요합니다 객관적이라는 단어보단 짤막한글님이 사용한 후기라고 하셨으면 비판하는 댓글들은 훨씬 적었겠지요
자기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셔서 객관적인 글을 적으셨다고 하셨는데
객관의 척도는 자신이 정하는게 아닙니다.
객관을 사칭한 자기주장일 뿐이지요
저도 소니알바는 아니고 니콘 캐논 다 사용해 보았으며 다음 목표는 니콘d800e 입니다.
다만 짤막한글님이 위에서 언급했듯이 짤막한글님이 소니를 까면 저는 어쩔수없이 소니를 옹호하는 형태로 글을 써나가야하는겁니다. 저는 절대로 캐논 니콘이 무조건적으로 소니에 밀린다는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있는 몇몇 사실들을 기재하지 않아 입문자들이 일부분만보고 짤막한글님의 기준만을 기준으로 삼게 될까봐 염려되서적은글입니다.
다만 제 의견은 객관적인 글이라 하시려면
이런 편향적인 의견만 적힌 글이 아닌 스펙의 전체적인 비교 및 각 사의 바디간 비교 사용 후기 혹은 신뢰도있는 측정치 같은것을 통하여 글을 써줬으면 한다는 겁니다.
본인이 봐서 본인 글이 편향적인지 모르시겠다면 주변의 여러 사람 혹은 전문가에게 문의하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주류가 항상 객관적인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크지만, 소니 A57의 경우 마케팅에 성공한 케이스로.. 과대평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h.spinn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몇몇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
주장의 뒷받침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부분에서 h.spinn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공감 못하는바 아니나, 주류가 아니라고 편향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다소 곤란합니다.
단순히 트래픽 올리려고 글을 썼다면 스펙을 조목조목 비교했지 이런 글을 쓰지 않았겠지요. 다음에는 좀 더 객관적 실례를 첨가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재하지 않은 부분들은 저와 제 윗분들이 했고 입문사용자들이 용어를 알아듣기 쉬울 도로 간단한 용어정리만 한다면 더 좋은 글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주류가 객관적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짧막한글님의 글이 주관적인 글 중 하나라고 한 것이지요 짤막한글님의 주장대로라면 a57은 전혀 메리트가 없는 바디인데 입문자들이 아닌 그전부터 사용했던 사람들는 왜 a57을 선택했을까요
제가 넥스 쓰고 있는데 단렌즈와 2.8렌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다시 카메라를 바꾸려고 리뷰를 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 역시 리뷰어 처럼 위의 세기종을 중점 비교하는 중이구요. 니콘의 경우 가격때문에 아웃, 소니 57이 가장 싸고 최강의 라이브뷰를 유지하기 때문에 크게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저처럼 카메라 좀 만져 본 분들은 사용할 렌즈를 미리 정해 놓고 렌즈 가격을 고려해서 구매를 생각하는게 좋구요. 저의 경우 가격은 캐논이 약간 싼데 얼마전에 오랜만에 뷰파인더 보고 종일 찍었더니 안구건조증 때문에 고생해서 고민 중입니다.
이건 글이 일단 비교를 하는 글이 아니라,
편향적인 생각과 이미 어떠한 관념을 갖고 계시고 글을 쓰셨군요
소니 카메라를 소개할때 첫단락이,
” 먼저, 가장 거품이 심하다고 보이는 A57부터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거군요.ㅋㅋ
근데 글 제목은
” DSLR 입문형 보급기 선택 가이드(650D, A57, D5200) ” 이네요?
제목은 선택 가이드로 아주 공정한 입장같이 제목을 다셨는데, 글을 쓸땐 편향적으로 쓴다.
이거 먼가요? ㅎ
주관적이라는 허울좋은 말로 편향적을 덮으신건 아닌가요?
글 제목엔 공정한 글을 써놓고,
정작 본문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제품군은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 주관적인 느낌으로 ” 글을 쓰셨군요.
참 희한하신 분이군요…
DSLR을 구매하려고 여러가지 찾다가 A57 / 650D의 디테일한 비교 분석되어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는 것 같네요.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파르크님 말에 공감.. 비교를 하려면 중립적인 의견으로 하셔야죠 ㅋㅋㅋㅋ 나도 지금 카메라 초보라 구입하려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데……… 이 글 보니 웃겨서 말이 안나옴
본문은 일찍이 읽었는데 댓글은 한참뒤에 달게 되네용…..^^ 리뷰 잘 보았습니다. 다만 보완을?!(제가 감히) 할 게 있습니다…..우선 소니의 알파57의 EVF 는 물론 단점도 많지만 초!초보자에게는 유용한 장비임은 확실한 거 같습니다…. 다만 야간에 지글지글거리는 노이즈는 EVF의 한계인지라 불편하다는점…. 정도 ….?!
그리고 EVF가 좋을꺼같아서 미러리스로 가는거 자체는 나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만 제가 생각할때는 넥스식스의 가격압박이 아직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육십마넌정도의(옥션기준, 넥스식스는 팔십여마넌정도하는걸로 나옴) 저렴한 가격에 베터리도 꽤나 오래가는 기종이라면 무게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함니당….^^
그리고 니콘 d5200은…. 써보지 않았지만?!^^
좋은 기종이죠… 거의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다만 제 생각에는 57이나 650d 라이벌은 d3200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d5200.. 보급기스펙에서는 거의 최고?!(감히)스펙인건 확실한거같지만 가격으로따지면 약 십마넌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요……. 이걸 살려다 돈땜에 좌절했다능…..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650d! 는 뭐…..쩝….ㅋ 설명을 잘해주셔서……^^
무튼 블로그 잘보고 갑니당?! 제가봐도 심각하디 심각하게 두서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