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아이팟 터치 5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일찍 개장전에 가서 잠시 기다리다가, 아이팟 터치 5세대에 대해 문의하니, 아직 입고가 되지 않았다하여 다른 일을 보다가 점심때쯤에 입고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다시 가서 구입하였습니다.
아이팟 터치 5세대 변화된 스펙
– A5칩(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가짐)
– 4인치 1136*640 16:9 IPS Retina Display (LED Backlit) 크기는 스마트폰이나 갤플에 탑제되는 것들보다 작지만, 화질면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 앞면 120만화소, 뒷면 500만화소 카메라 탑재. 아이폰4와 화소는 같지만, 파란멍 현상도 없고, 렌즈도 개선되어 더 좋은 화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모델에는 없던 LED 플래시도 내장되었습니다. 또 1080P 영상도 촬영 가능합니다.
– 얇고, 가벼움 (6.1mm, 88g)
– 루프 사용으로 안전하게 아이팟 터치를 휴대할 수 있으며, 사진 찍을시 손떨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라이트닝 커넥터는 경량화와 슬림화에는 좋았지만, 기능상의 제약(관련글)이 있습니다.
– 음악은 40시간, HD 동영상은 8시간 재생 가능합니다.
– 애플 이어팟이 제공됩니다. 마이크가 달리지 않은 버전.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을 시작합니다.
옆에 있는 것은 액정 보호 필름인데, 프리스비에는 이 회사 제품밖에 아직 볼 수 없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테이트가 붙어있어서 바로 아이팟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 정도로 개봉샷은 끝내겠습니다.
아이팟 터치 5세대와 아이폰 4의 화면 표시량 비교
아이팟 터치의 간단한 성능 테스트
– 번들 이어폰인 이어팟의 음질
필자는 고가의 이어폰은 물론, 번들 이어폰도 많은 종류를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이어팟은 원음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번들중에서도 정말 돋보이고, 정말로 10~20만원대의 이어폰을 갖다놔도,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음질입니다.
옵티머스G 이어폰의 경우 언플로 유명해지긴 하였으나, 고음역대의 왜곡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옵티머스 G 이어폰은 그 부분이 취약했으나, 애플의 이어팟은 그 부분을 명쾌하게 해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음역대 왜곡이 적으며, 탁트인 개방감 그리고 다이내믹함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잠깐의 청음이었지만, 돈이 부족한 필자는 이 정도면 30만원짜리 이어폰도 팔아버려야겠다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말이지요.
물론, 원음 재생보다는 청량한 고음이나 둥둥거리는 저음을 좋아는 취향의 유저들에게는 다소 별로 일 수 있겠으나 원음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고가 이어폰을 넘어서는 면모를 보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저음이 다소 많지만 풀어져서 콘서트에서 듣던 느낌이 나는데, 때에 따라선 해가 되수 있겠습니다.
– 아이팟 터치의 연속 촬영 속도
영상이 멈추기 직전, 보시다시피 셔터버튼을 누르지 않았으나 영상이 끝난 후 2초가량 사진이 계속 찍혔습니다.
– 1080P 동영상 테스트(1080P로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팟 터치 5세대와 아이폰4 인터넷 속도 비교
– 사진 품질 비교
아이폰 4
특유의 퍼런 멍….
아이팟 터치 5세대
위 사진은 살짝 흔들렸으나, 화질 판단하기엔 무리가 없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납니다.
총평
이로써 아이팟 개봉기를 마칩니다. 정말 디자인이 좋습니다. 아이폰5도 디자인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아이팟 터치 5세대보다도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88g의 무게는 정말 가볍습니다. 외신에서 우려하는, 가벼운 무게로 인한 싼티남은 와닿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4인치 화면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시원스럽게 많은 양의 정보를 표시해 주어서 정말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사실 5인치폰들이 더 시원스럽긴 하나, 완벽에 가까운 화질과 가볍고, 잡기 쉽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정말 감동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아이폰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뛰어난 프로세서 성능과 카메라 성능 그리고 아이폰5와 똑같은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가격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매리트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사진도 찍었으나, 아쉽게도 용량제한으로 못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NAS가 사용 가능해질 때, NAS를 통해 사진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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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멋지네요 아이폰5와 거의 흡사하다고 들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액정이 통크게 확 커졌으면 좋겠어요 ~~
저도 다소 선택권이 넓어졌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4인치 나름의 장점도 있지만, 5인치라고해서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말이죠.
앗… 역시 이번에 나온 터치는 정말 뿜뿌를 제대로 주는군요..ㅎ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갖고 싶어요.ㅋ
저도 사실 터치 살 생각은 없었는데 이게 좀 ㅎㅎ 아이팟 터치가 나온 이후의 가장 큰 발전이라 할만한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역시 이번 5세대는 정말로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마지막 사진중에서 프리스비 쇼핑백을 찍은 샷을 보니까 카메라 화질이 흐린게 별로 좋은것 같지가 않은데…500만화소면 꽤나 선명할텐데…이유가 궁금합니다.
잘 찍는다고 찍었는데 글에서 적었다시피 살짝 흔들렸습니다. 현재 저한테 아이팟 터치가 없어서 다씨 찍지 못했습니다.
님 정말 좋겠음 간지임ㅋㅋ